책을 읽는 것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맘처럼 쉽지않다.
하지만 책 한 권을 소화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도 문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 이전에 무엇을 소화시켰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오늘 마무리한 '레버리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책도 2달에 걸쳐서 읽었다..)

저자 : 롭 무어
대학 시절에 몇 차례 사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파산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레버리지를 깨달았고 이를 통해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터득했다.
목차
1장 레버리지 - 부의 지렛대를 만드는 힘
1장에서는 레버리지를 몇 가지 일화로 간단하게 소개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은 결국 책의 모든 내용을 관통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인가, 레버리지를 당할 것인가.
시작부터 기존의 관습을 깨는 화제를 던진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40년동안 열심히 남의 회사에서 남의 레버리지가 되어 일한 뒤, 휠체어 위에서 얻게되는 경제적 자유가 원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다. 내가 잘하는 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가치가 떨어지고 잘 못하는 일은 과감하게 아웃소싱하여 능률을 높힌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점은 어떤 일이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소개되는 개념이 VVKIK 전략이다.
VVKIK는 가치, 비전, 핵심 결과 영역, 소득 창출 업무, 핵심 성과 지표이다. 이 전략은 행동이 아닌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가치 판단을 위해서는 아래의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적고, 바꾸고 싶은 것들을 기준으로 순서를 배열한다.
성공, 성장, 가족, 돈, 학습, 외국어 수행 능력, 명성, 외모, 골프, 건강, 친구, 대외적인 이미지, 행복, 종교, 명품, 음악적 능력, 자유
설정한 주요 가치들을 아래의 조건들로 고려하여 꾸준히 재배열하고, 리마인드한다. 무의식이 원하는 가치로 이끌 것이다.
추가적으로 비전, 핵심 결과 영역, 소득 창출 업무, 핵심 성과 지표를 쭉 설명하다가 정리가 되어 나만의 요약 몇 줄로 대체한다.
먼저 위의 과정을 통해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판단한다. 이후, 가치에 맞는 나만의 비전을 성립한다. 누구와 비교할 필요도 없다. 비전을 세웠다면,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최고 가치 영역인 핵심 결과 영역을 설정한다. 핵심 결과 영역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우울감과 암도감으로 살아간다. 하루를 끊임없이 일을 했어도 본인의 가치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역을 구분했다면, 어떤 업무가 가장 효율적으로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업무인지 내가 해서 극도의 효율을 낼 수 없다면 아웃소싱을 통해 소득창출업무를 수행한다. 핵심 성과 지표는 앞서서 설정한 것들이 올바로 수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단계이다. 인생의 운영이 올바른 결가를 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렇게 1장을 정리한다. 이번주에 걸쳐서 4장을 모두 정리하겠다!
토요일 오후 후딱 블로그를 좀 쓰고 가야겠다!
2장은 '젊고 게으른 백만장자들'이다.
레버리지의 책은 소제목들이 굉장히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소제목인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파레토 법칙을 설명한다.
파레토 법칙에 의하면 소득 창출 가치의 80퍼센트는 하는 일의 20퍼센트에서 나온다.
반대로 하면, 소득 창출 가치의 나머지 20퍼센트는 하는 일의 80퍼센트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명심해야할 점은 일하는 시간의 80퍼센트는 효율적이지 못하게 사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80퍼센트의 에너지와 시간을 소득 창출 가치가 더 높은 일을 찾아내려고 노력해야한다.
20퍼센트의 시간만을 사용하여 최대의 결과를 얻도록 시간을 투자하고,
냉철한 마음가짐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낮은 가치의 일을 버리고 최대의 효율을 내는 또다른 20퍼센트를 찾아야 한다.
최고의 20퍼센트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 지식, 파트너십을 관리해야한다.
워렌버핏의 최고의 팁은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자동차나 음식, 옷과 같은 상품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은 파트너십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멘토를 둬라.
아무런 이해가 되지 않고, 나를 들러리로 만드는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회가 열린다.
시간은 관리하기 힘들다.
시간을 레버리지 하기 위해서는 나의 삶은 '낭비된 시간 / 소비된 시간 / 투자된 시간'으로 나누고 점검하자.
낭비된 시간은 무의미하게 소모되는 시간이다.
소비된 시간은 시간을 돈과 교환하는 단순한 일을 수행하는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은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익을 올리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하는 시간이다.
부동산이 대표적이며, 지식을 쌓는 시간, 아웃소싱, 네트워킹, 트레이닝, 멘토와 같은 시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감정을 통제해야한다.
이 책에서도 시간관리는 불가능하다. 다만 감정통제로 시간을 통제해야한다는 느낌으로 언급한다.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이보그가 되라는게 아니고, 자신이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감정을 3M(Misuse, Manage, Master)으로 나눈다.
3M의 목표는 결국 내가 현재 어떤 감정 상태인지, 저 일을 하면 내가 어떤 감정 상태에 빠질지를 미리 판단한다.
판단이 되면, 내가 잘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효율적이지 못한 시간 소비로 연결되는 일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약간의 팁은 아래와 같다.
- 당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가장 먼저한다.
- 업무를 건너뛰지 말고 당면한 일에 집중하라
- 개구리를 먹어라 (힘든 일을 공격적으로 돌파하라)
-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 자신에게 솔직하게 질문하라
- 하루 에너지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파악하라
- 유혹의 무균 공간을 만들어라
2장에는 실질적인 팁들이 많이 나온다.
주기적으로 책을 펼쳐, 감명깊은 구절은 다시 정리하자.
3장의 제목은 당신의 경제적 운명을 바꿀 새로운 기회이다.
책에서는 언어, 속독, 오디오북, 마인드 대청소, 중복 습관 버리기를 강조한다.
이중에서 언어는 원래 느껴왔던 것이고, 마인드 대청소와 중복 습관 버리기를 정리하겠다.
마인드 대청소는 나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생산적인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1년에 1~2번 대청소를 하는 것이다.
책상 : 정리하거나 버려라
다이어리 : 오래된 반복 업무는 삭제하라
스팸 문자 : 중요하지 않은 모든 사이트는 탈퇴하라
소지품 : 팔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하라
자동이체 :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해지하라
중복은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시킨다.
중복의 주요 원인은 자각과 피드백의 부족이다.
무엇이 중복되고 있는지 인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떤 것을 중단하고 어떤 것을 계속해야할지 끊임없이 찾아라.
시스템과 업무를 집중화해라.
하나의 웹 드라이브에 일상적인 중복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업무를 피해라.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에 맞는 업무를 파악해야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지만 어떻게 해야한다는 내용이 없다. 구성원들이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힌트만 줄 뿐.
훈련과 충분한 연습도 낭비와 중복을 없애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꾸준히 계획을 점검하자.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이 다른 경로를 주기적으로 탐색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시스템화하자.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를 일괄 처리하고, 집중에 도움이 되는 쾌적한 환경을 점검하고, 나의 최고의 능률 시간을 파악하자.
4장에서는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이번 챕터에서는 타인의 가치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한 리더의 스킬을 설명한다.
그 중 일부는 조직원들에게 지시가 아닌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업무를 제공한다.
구성원들이 프로세스를 만들고 계획하는 일에 스스로 참여하게 하고, 신뢰와 책임감을 부여하자.
한 사람에게 팀의 프로젝트를 책임지게 하여 힘든 작업과 빡빡한 마감 일정을 자발적으로 수용하여,
리더의 비전과 일치하는 성과를 얻으려고 하게 만들어라.
추가적인 팁은 아래와 같다.
1. 변화를 관리하라
과감한 변화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일상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개인 비서와 주요 관리자를 고용하고, 변화를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VVKIK를 기반으로!
2. 부정적인 결과를 수용하라
3. 자신의 안목을 믿어라
내가 하기 싫거나, 할 수 업석나,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놓아줘야 한다.
전문가가 서비스를 판매하고, 은행 계좌를 관리하고, 마케팅하도록 허락해야 한다.
중요한 일을 레버리지 한 뒤에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발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신뢰해야 한다. 애초에 신뢰하지 않으면 왜 고용했는가?
4. 인재를 방치하지 마라
일단 시간을 부여하고, 교육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한다. 당장의 수익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불변의 시간(삭제 불가)의 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5. 고집부리지 말고 귀를 열어라
혼자 기꺼이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면서, 직원들이 뭘 아는가? 라는 생각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나의 비전을 심어주고 피드백을 받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같이 성장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
6. 기꺼이 욕먹어라
개인적으로 5번과 굉장히 상충되는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어렵다.
어쩌라는건지...
7. 싫다고 말하라
추가적으로 나만의 사단이 필요하다.
자본가, 개인 비서, 중간 관리자, 총괄 관리자이다.
개인 비서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준비하는 존재로 비즈니스 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업은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를 맞이하는데, 그 시점에는 개인 비서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아웃소싱 사이트를 통해 각 분야에 맞는 전문 비서를 채용할 수 있다.
평상시에 상황에서 여러 업무들을 아웃소싱하고 레버리지하여 테스트한다.
실제로 갑작스럽게 레버리지가 필요한 상황이 탁치면, 전문 비서들에게 부수적인 업무를 위임하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중간 관리자는 기업의 일상적인 운영을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고용해야 할 중요한 자리이다.
일상적인 운영으로 빨리 벗어날수록 더 많이 레버리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직원5명을 1명의 중간관리자가 관리할 수 있게하고, 상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공석이 있지 않더라도 훌륭한 인재와 일할 수 있다면, 기꺼이 채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인원들이 위협을 느끼지 않고 '언젠가 나도 중간 관리자가 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주자
총괄 관리자는 일상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더 전략적이고 큰 비전을 가져야 한다. 총괄 관리자는 나의 비전과 전략을 완벽히 내재하고 있어야 하며, 나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와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중관 관리자 중 큰 비전을 품은 사람을 총괄 관리자로 승진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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