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지원 후기

Best of the Best(BoB) 8기 필기&면접(PT) 후기

zooonique 2019. 7.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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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1차 합격이 되셨다면, 이제 N : 1 경쟁률에서 2 : 1이 된 겁니다!

서류가 통과하면 기뻐할 틈도 없이 바로 인적성 - 필기 - 면접이 시작됩니다.

 

인적성

인적성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제 생각에는 마음 편히 솔직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적 보안 난제 해소’라는 가치 아래, 2010년부터 다양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는 「Best of the Best(BoB)」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블랙이 아닙니다.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BoB사이트에서 어떤 분야에서 나오는지 명시되어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많이 걱정하였는데, 평소에 해킹 공부를 하셨다면 '생각보다 풀만한데?'라고 느끼실 것입니다.

저는 아마 70점 정도이지 않을까...

설명회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질문도 하고,

유튜브에 설명회 영상이 올라와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설명회를 못 가서 2시간짜리 영상을 5번 정도 시청했습니다.

사실 단기간에 필기시험을 대비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차라리 면접 대비에 집중을...

 

면접

제 생각으로 가장 중요한 투 톱 중에 하나인 면접입니다.

면접은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이 30분 동안 진행합니다. 한 사람당 프로젝트 or 학습계획을 3분 동안 발표합니다.

일단 발표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3분은 진짜 딱 필요한 것만 말하기에 최적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이 분야 최고 실력의 멘토님들에게 어쭙잖은 기술 강의를 하기보다 진짜 프로젝트의 계획을 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ex, SQLi에 대해 3분 동안 설명하기보다 SQLi로 무엇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과 지원한 트랙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많이 고민해보세요.

면접 내용도 당연히 서류와 마찬가지로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지원자들의 발표 내용이 다 다른데, 진짜 신기하게 다 알고 계십니다. (뛰어봤자 손바닥 안)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어떤 질문이 들어왔을 때 본인이 아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답하고 모르는 범위를 딱 짚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척하는 것은 안되지만 어중간하게 안다고 다 모른다고 하면, 뽑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다른 지원자들의 발표 내용이나 질문내용도 집중해서 들읍시다!

면접이라는 게 유기적이라 언제 어떻게 나한테 돌아올지 모르잖아요?

이 기회는 꼭 잡는 것이 좋겠죠. 멘토님이 제 생각이 궁금한 것이니까요!

 

주변을 보면, 떨어진 줄 알았는데 합격한 사람들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불합격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면접까지 봤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오신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많은 것들을 얻어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앞에 계신 멘토님들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지만, 뒤늦게 알고 보니 관심 분야에 이야기를 나눈 것만으로 큰 의의가 있을만한 분들이십니다.

 

허접한 후기 잘 필터링하셔서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고,

정말 솔직하고 치열하게 면접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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