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5

결혼식 후기, 혼주 한복 (휘랑)

zooonique 2025. 2.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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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첫 번째 글이 결혼식 혼주 한복 후기 글이군요.

사실, 결혼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못 했는데 2025년에는 다시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1, 계약

휘랑한복에 대한 후기는 1년정도 기억을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의 결혼 준비 시작은 웨딩링 → 웨딩홀 → 박람회 참가였다.

이제는 아내가 된 당시 나의 전 여자친구는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에 하고 싶은 드레스 샵이 연계되어 있어서,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를 가자고 했고, 그 곳에서 휘랑을 봤다.

당시 박람회에서는 2개의 한복 업체가 있었는데, '어머님들 한복은 제대로 맞춰드리자!' 라는 생각이 일치했던 우리는 우아하고 고상한 휘랑에 눈길이 갔다. 결과적으로는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에서 휘랑 한복만 계약을 하고 왔다.

우선 한복 자체가 다른 업체보다 고상해보였고고, 색감이 더 고급스러웠다.

디자이너 선생님이 직접 뭐 하시는 거라고 했는데,,, 아 참 그리고 장신구도 진짜 보석이고 너무 예뻤다!

 

#2, 피팅

결혼 준비 초기에 한복 업체를 계약하고, 보통 혼주 한복 피팅은 결혼 3개월 전에 하니까 꽤 오랜 시간동안 계약을 유지한 휘랑 한복이다. 사실 결혼 초기에 계약을 하고, 좀 더 알아보니까 좋은 옵션이 있어서 계약 취소를 한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휘랑 한복은 계약을 유지했다!

아무튼 어머님들을 모시고, 휘랑 한복으로 출발했다.

주차는 발렛을 무조건 맡겨야 하는데, 한복을 찾으러 갈때도 맡겨야 한다.

5천원이었나..? 조금 비싼 것 같긴 하지만, 서울 주차비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면서 이용했다..

계좌이체로 받으니까 굳이 현금을 챙길 필요는 없다.

 

휘랑 한복에 장점은 따로 상담실과 피팅룸이 분리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리도 폐백을 해서, 한복을 맞추러 몇 군데 다녀봤는데, 지하상가 휴대폰 매장처럼 뒤에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에서 상담을 받고 피팅룸에서 한복을 입고 나오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우리를 볼 수 있는 그런 구조인 한복 업체가 많았다. 사실 뭐 크게 개의치는 않았는데, 어머님들은 편하게 입어보시고 확인해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상담하고 입혀주시는 한복은 3벌 정도? 됐던 것 같다.

1시간 정도 걸렸나?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난다!

 

#3, 본식

대여 일정은 2박 3일이다. 우리는 본식 전 날에 한복을 찾으러 가고 식 이후, 반납은 방문 택배로 하였다!

신혼집 때문에 큰 박스가 정말 많아서 다행이었다.

피팅할 때 비해서 어머니도 다이어트를 정말 많이 하셨고, 장모님은 워낙 미인이셔서 진짜...

두 분다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셨다... 돈 쓴 보람이 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건가? 싶을정도!!

 

추가적으로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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